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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럽, 저가항공으로 가볍게 떠나는 똑똑한 여행 전략

by 시크호야 2025. 5. 17.

항공권부터 짐 싸기까지, 저비용 유럽 여행의 모든 것

물가가 높은 유럽에서도 저가항공을 잘 활용하면 여행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항공사 선택, 짐 규정 파악, 노선 비교, 환승 전략까지 꼼꼼히 준비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 전역을 누비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가항공을 활용한 실속 유럽 여행의 핵심 팁을 소개드립니다.

1. 유럽 저가항공, 어떤 항공사가 있을까?

유럽에는 다양한 저가항공사가 존재하며,
노선과 가격이 각각 다르므로 여행지에 따라 최적의 항공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는 주요 저가항공사와 특징을 정리한 표입니다.

항공사 주요 허브 특징

Ryanair 더블린, 런던 운임 최저, 수하물 규정 엄격
easyJet 런던, 밀라노 노선 다양, 비교적 넓은 좌석
Wizz Air 부다페스트 동유럽 강세, 요금 다양
Vueling 바르셀로나 남유럽 노선 우수

핵심: 항공권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수하물과 좌석 선택 비용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2. 예약 시기는 '최소 2개월 전'이 정답

저가항공의 특성상 좌석 수에 따라 요금이 급격히 오릅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에 예약하려면 출발일 기준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또한, 평일 오전이나 화·수요일 출발 항공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3. 수하물 요금, 규정 몰라서 지갑 털리지 않기

저가항공은 기본 운임에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짐의 크기와 무게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공항에서 규정을 어기면 벌금이 발생하며, 짐 하나에 50유로 이상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 기내 반입 허용 크기 초과 요금 (평균)

Ryanair 40x20x25cm 약 50~70유로
easyJet 45x36x20cm 약 60유로
Wizz Air 40x30x20cm 약 45~60유로

중요: 백팩 1개만 허용하는 항공사도 많으니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

4. 항공권은 어디서 찾아야 저렴할까?

가격 비교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항공사와 날짜별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플랫폼은 수수료가 추가되므로
직접 항공사 공식 사이트에서 최종 결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합니다.

  • 인기 비교 플랫폼: Skyscanner, Kayak, Google Flights
  • 예약 후 공식 사이트로 이동해 결제 권장

5. 환승 노선 조합으로 티켓 비용 줄이기

직항보다 환승 노선을 활용하면 평균 30~50%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 인천 → 방콕 (저가항공) → 프랑크푸르트 (유럽 저가항공)
다만, 별도 항공권 결합 시 환승 시간이 넉넉히 필요합니다.
공항 환승 시간은 최소 4시간 이상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공항 위치도 체크해야 숨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많은 저가항공이 사용하는 공항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비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실제 항공권 가격보다 공항 이동비용이 더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시 저가항공 공항 도심 이동 시간 예상 비용

파리 Beauvais 약 1시간 30분 약 18유로
런던 Stansted 약 1시간 약 14유로
로마 Ciampino 약 40분 약 6유로

공항 위치도 티켓 가격 비교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7. 체크인과 좌석 지정은 사전에 끝내야

저가항공 대부분은 공항 체크인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은 대부분 탑승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앱을 통한 체크인이 편리하고 빠릅니다.
좌석도 미리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 랜덤 배정되므로 동행과 떨어질 수 있습니다.

8. '출국 전 한 도시-내 유럽 이동' 전략 활용하기

유럽행 항공권이 비쌀 경우,
저렴한 국가로 먼저 들어간 후 저가항공으로 다른 도시 이동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헝가리, 체코, 폴란드 입국 후 스페인·이탈리아 이동하면
전체 경비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핵심: 초기 입국 도시를 유연하게 선택하는 것이 비용 절감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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