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라고 안심 금물! 여름철 자외선의 진짜 위험성과 바르는 요령
“햇볕 아래만 아니면 괜찮겠지?” 라는 말, 아직도 믿고 계신가요?
자외선은 단순히 야외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내에도 유입되는 UVA 자외선, 스마트폰·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까지
우리 피부는 곳곳에서 무방비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강한 자외선이 창문을 뚫고 실내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실내 근무자도 피부 노화와 기미, 색소침착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실내 자외선의 위험성부터 자외선차단제를
정확하게 바르는 요령, 잘못된 습관까지 세심하게 정리해드립니다.
자외선, UVA와 UVB는 모두 다르다! 실내는 특히 UVA가 핵심
자외선은 크게 UVA, UVB, UVC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 중 UVA는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통과하며,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해
탄력 저하, 주름, 기미 등 ‘광노화’를 유발합니다. 반면 UVB는 피부 겉면에만 영향을 주어
화상이나 일시적인 홍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 파장 특징 실내 노출 여부 피부 영향
UVA | 장파장, 깊숙이 침투 | 유리창 통과 가능 | 노화, 기미, 주름 |
UVB | 단파장, 표피에 작용 | 대부분 차단 | 화상, 일광화상 |
UVC | 대기권에서 차단됨 | 없음 | 영향 없음 |
따라서 실내에서도 자외선차단제는 꼭 필요하며,
특히 **PA 지수(자외선 A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근무자도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야 하는 이유
오피스나 집처럼 실내에서 생활하더라도
창문 옆에서 일하거나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에 있다면
UVA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블루라이트도
피부 색소침착과 노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블루라이트는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고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전자기기 앞에 있는 사람은 실내 자외선 차단제를
더 철저히 발라야 합니다.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이렇게 골라야 피부가 산다
무작정 SPF만 높은 제품을 고르기보다,
피부 상태, 생활환경, 자외선 종류를 고려해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 추천 SPF/PA 특징
지성·트러블성 | SPF30 / PA++ | 논코메도제닉, 산뜻한 젤 타입 |
건성·민감성 | SPF50 / PA+++ | 보습력 높은 크림 제형 |
실내 근무자 | SPF30 / PA+++ | 광노화 차단, 블루라이트 대응 필수 |
야외 활동 많을 때 | SPF50+ / PA++++ | 땀·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 |
또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도 중요합니다.
민감한 피부는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만 바르면 안 된다! 놓치기 쉬운 부위 TOP 5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얼굴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지만,
UVA는 신체 곳곳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반팔, 반바지, 샌들 등
노출 면적이 넓어지는 만큼 전체 피부에 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놓치기 쉬운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위 자외선 영향
목 뒷덜미 | 기미·목주름 증가 원인 |
귀 주변 | 자주 타지만 관리 소홀 |
손등 |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 |
팔꿈치 | 피부 두꺼워도 색소침착 가능 |
무릎·발등 | 여름 샌들 착용 시 그대로 노출됨 |
SPF가 높은 보디 전용 제품을 활용하거나,
외출 전 한 번 더 바르는 습관을 들이세요.
‘한 번 바르면 끝’이라는 착각, 덧바름이 핵심입니다
자외선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제 효과를 냅니다.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자차의 방어막이 무너지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는 반드시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도 덧바르기 쉽도록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파우더, 쿠션, 스프레이 제품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덧바르기 전 유분을 흡수시킨 후 바르면 들뜸 없이 밀착됩니다.
SPF 50을 넘는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자외선차단제는 SPF 수치가 높을수록 자극도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중심 생활을 하거나 피부가 민감한 경우
SPF30~50 정도가 가장 적절하며,
오히려 수분감과 자극 테스트 여부가 중요합니다.
매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순한 성분, 무향료, 논코메도제닉 등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 꿀팁 요약 정리
항목 권장 방법
실내 자외선 차단 | UVA 차단용(PA+++) 제품 사용 |
자외선차단제 선택 | 피부 타입별 SPF/PA 조절 |
바르는 부위 | 얼굴뿐 아니라 목, 귀, 손등까지 |
덧바르기 주기 | 2~3시간 간격으로 재도포 |
제품 종류 | 무기자차는 민감 피부에, 유기자차는 흡수력 우수 |
자외선차단제는 여름철의 선택이 아닌 일상의 필수 루틴입니다.
바르는 순간만큼은 번거롭더라도,
피부 노화를 막고 피부톤을 균일하게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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