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7월 3일부터 45억 3천만 매의 신권(1000엔, 5000엔, 1만엔)을 발행합니다. 이번 신권 발행은 화폐 가치 변화가 아닌 위조 방지를 위한 디자인 변경이며, 구권도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신권 인식을 위한 기기 교체에는 시간이 걸리며, 일본 경찰은 사기 피해를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권 발행 대상
2024년 7월 3일부터 일본은 새로운 디자인의 엔화를 발행합니다. 총 45억 3천만 매에 달하는 새로운 지폐는 1000엔, 5000엔, 1만엔의 3종류로, 기존 지폐의 인물과 디자인을 모두 교체한 형태입니다.
- 1만엔권: 기존 메이지 시대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에서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치로 변경
- 5000엔권: 기존 일본 여류 작가 히구치 이치요에서 일본 여성 교육의 선구자인 쓰다 우메코로 변경
- 1000엔권: 기존 세균학자 노구치 히데요에서 일본 근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로 변경
신권의 디자인 변화
한자와 숫자의 위치가 변경되어, 상단에 있던 숫자는 중앙으로, 중앙에 있던 한자는 상단으로 옮겨졌습니다.
구권 사용 여부
이번 신권 발행은 일본의 화폐 가치를 변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조 방지를 위한 단순한 디자인 변경입니다. 따라서 구권을 가진 사람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권도 여전히 법정 통화로서 사용 가능합니다.
일본은 2021년에도 새로운 500엔 동전을 발행했지만, 여전히 일부 자판기에서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신권 인식을 위한 자판기와 ATM 등의 관련 기기 교체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교체 작업이 완료되기까지 최소 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권 사용의 편리함과 사기 주의
여행자들은 신권보다 구권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신권 인식을 위한 기기 교체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본 경찰은 신권 발행과 관련한 사기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새 지폐를 회수한다"거나 "구권 지폐가 회수된다"는 등의 사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권 환전 방법
신권 발행 이후에도 구권은 계속 사용 가능하므로 급하게 환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권으로 환전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은행 방문: 신권이 발행된 이후, 일본 내 은행을 방문하여 구권을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공항 환전소: 일본 공항 내 환전소에서도 구권을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 ATM 이용: ATM을 통해 신권 인출이 가능합니다.
신권의 보안 기술
이번에 발행되는 신권에는 다양한 보안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홀로그램: 신권에 삽입된 홀로그램은 위조 방지를 위해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었습니다.
- 물방울 무늬: 지폐의 특정 부분에 물방울 무늬가 삽입되어, 빛에 비추면 보이는 형태로 위조 방지를 강화했습니다.
- 새로운 인쇄 기술: 기존의 인쇄 기술보다 더욱 정밀하고 복잡한 인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부탁의 글
신권 발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통해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일본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신권과 구권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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