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전 꼭 알아야할 7가지

예상 못한 상황을 막아줄 필수 체크리스트, 지금 준비하세요

동남아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인기 있는 여행지지만
생각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남아 자유여행 시 꼭 주의해야 할 7가지 핵심 포인트를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날씨보다 더 무서운 위생 문제

동남아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음식물 변질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길거리 음식은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좋지만,
조리 도구나 물 상태가 위생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생수만 마시고 얼음은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샐러드나 생과일 주스도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보다 위험한 교통 수단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툭툭이나 오토바이 택시는
요금 사기와 안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가능하다면 Grab, Gojek 같은 현지 앱 기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가격이 명확하고 위치 추적도 가능해 훨씬 안전합니다.

환전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항 환전소는 편리하지만 가장 불리한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 시내 중심가 환전소나 한국에서 미리 환전 후 일부만 현지 추가 환전하는 전략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위조 지폐가 유통되기도 하므로 잔돈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문화와 복장, 모르면 실례되는 행동들

동남아 대부분 국가는 불교문화권으로
사원 방문 시 짧은 옷, 민소매는 금지됩니다.

무심코 한 행동이 무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현지 문화와 금기사항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 태국에서는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은 큰 실례입니다.

현지 유심 또는 eSIM 미리 준비 필수

동남아는 무료 Wi-Fi가 많은 편이지만
관광지 외 지역이나 이동 중에는 데이터 연결이 필수적입니다.

현지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면 비싸고 불편하므로
쿠팡, 네이버 등에서 미리 유심 또는 eSIM을 구매해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구매처 가격(7일) 장점

국내 오픈마켓	약 12,000원	저렴, 미리 개통 가능
현지 공항	약 20,000원	현지 통신망 이용 가능
eSIM 플랫폼	약 7~9달러	배송 필요 없고 즉시 사용

팁 문화? 없는 것도 있고, 꼭 줘야 하는 곳도 있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레스토랑, 마사지샵에서 소액 팁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반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는 팁 문화가 거의 없거나 금지된 곳도 있습니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도착 전 국가별 팁 관습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선택 아닌 필수

생각보다 많은 여행자가 현지에서 음식으로 탈이 나거나 오토바이 사고를 겪습니다.
동남아는 의료시설 수준이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며
응급실 이용 시 외국인에게는 매우 높은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5천원 내외의 보험으로 수백만원의 지출을 막을 수 있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핵심 요약

동남아 자유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위생, 교통, 문화, 환전, 데이터, 보험, 팁까지
하나하나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볍게 떠나도 준비는 무겁게"가 정답입니다.